IT의 중심에서

기술은 사람을 행복하게 할 때 가장 아름다워진다.

Domain Knowledge-재무지식

IT에서 스타트업을 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재무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청년창업의 경우 더더욱 그러합니다.
하지만, 돈이란 법인을 움직이는 혈액과 같기 때문에 스타트업에도 ‘재무지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를 차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관련 지식이 전무하다면 꼭 좋은 멘토를 주변에서 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 두 가지를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첫째, 일단 시작하면 한발짝 움직이는 것까지 모든게 돈이다.
둘째, 아무도 내가 돈 버는 것을 도와주지 않는다.

하시는 도전이 성공하기를 기원하면서, 간단한 용어 몇가지를 아래에 정리하였습니다.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즈니스는 돈을 먹고 크는 나무다.)



1) 관리회계?
재무회계(financial accounts)는 투자자들을 위한 회계입니다.
회계 계정별로 돈이 집계됩니다. 보통 재무팀에서 합니다. 일반인들이 보면 모릅니다.
관련부서가 아니라면 몰라도 회사생활 하는데 지장 없습니다.

관리회계(management accounts)는 회사의 사업지표를 돈으로 정리한 장표입니다.
금전적 기준에 의해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사업부서나 사업영역별로 매출과 비용 등을 정리해서 작성합니다.
엄격한 틀이 없고 회사 마다 필요에 따라 다르게 집계하거나 가공하기도 합니다.

스타트업을 생각하신다면, 관리회계 기본은 꼭 한번쯤 배워두시길 추천합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사업을 하려면 기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 이익률(profit ration)
매출총액(total sales)은 회사가 장사를 해서 벌어들인 돈을 말합니다.
매출총이익(gross margin)은 벌어들인 돈에 매출원가를 뺀 금액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남는 돈입니다.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용(sales cost), 관리비용(management cost) 등을 빼고 더하는 복잡한 계산을 하고나서 순수하게 남는 돈을 “순이익”(net profit)이라고 합니다.

영업수익(operating revenue)이란, 기업이 상품을 팔아서 얻게되는 이익을 말합니다.
영업외수익(non-operating revenue)이란, 기업본연의 판매활동이 아닌 부가수익으로 얻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자수익, 임대료 등등을 말합니다.

영업외수익이 높다는 건, 회사가 본연의 업무보다는 금융수입에 몰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익율이 높다는 것은 그 회사의 제품경쟁력이 높다는 걸 의미합니다.
즉, 가격이 높아도 고객이 그 회사제품을 잘 사준다는 뜻입니다.
회사가 돈을 많이 벌어도 남는 돈이 없으면, 헛장사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얼마가 적정 이윤일까요?

코스트코의 창시자 ‘짐 세네갈’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마진율 15%는 우리도 만족하고 고객도 만족하는 적당한 기준이다. 그 이상 이익을 남기면 기업의 규율이 사라지고 탐욕을 추구하게 된다. 나아가 고객들이 떠나고, 기업들은 낙오하게 된다.”

반면, 워렌버핏은 매출총이익이 40%가 넘으면 장기적인 경쟁우위가 있으며, 40%미만은 경쟁이 심한 환경에 있으며, 20% 미만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질 수 없을 정도로 경쟁이 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 넘는 기업들을 현실적으로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아래 다른 기업들의 이익율을 참고해보세요.

  • 링크 : http://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10022123182478455
  • 3) 원가(prime cost)
    원가(production cost, prime cost)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말합니다.
    여기에 이익을 더하면 판매가가 됩니다.

    원가회계는 생산비용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가를 보면 회사의 운영상태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일반 SI 회사라면 인건비가 전부여서 특별할 것이 없지만, 컨텐츠 비즈니스라면 컨텐츠를 사오거나 라이센스를 사오는 비용도 원가에 포함됩니다.

    원가회계는 대기업 자녀들이 익혀야할 필수 코스로 자리잡을 만큼 기업활동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당연히, 경쟁사 대외비입니다.

    피터드러거에 의하면, 대부분의 기업이 수천 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그 중에 이익에 공헌하는 제품은 20개 미만이라고 합니다.
    즉, 20개 미만의 제품이 나머지 제품의 원가까지 부담한다고 합니다.
    대기업의 강점이 드러나는 분야가 아닐까 합니다.

    스타트업이라면 대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분야는 될수록 회피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투자비는 원가로 보지 않습니다. 이익을 통해 회수하는 거지요.

    4) 비용(cost)
    제품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직접비용(direct expenses)이라고 합니다.
    임원이나 관리직, 지원부서(인사팀 등) 등의 월급은 직접 생산활동에 관여하지 않으므로 ‘간접비용'(non-operation costs)이라고 합니다.
    직접비용과 간접비용은 제품원가(cost, product cost)에 포함시킵니다.
    간접비용(non-operation costs)이 높을수록 비효율적인 회사입니다.

    고정비용(fixed cost)은 생산량이 늘던, 줄던 일정하게 지출되는 비용을 말합니다.
    가변비용(variable cost)은 생산량이 늘면 늘어나는 비용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정비용은 시설비용이고, 가변비용은 인건비나 재료비 등을 말합니다.
    다만, 통상적으로는 둘 다 합쳐서 고정비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영업비용(business expenses, running costs, operating costs)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데 사용되는 모든 비용을 말합니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돈이 듭니다.
    따라서, 돈에 대해 충분히 준비없이 시작하면 반드히 한 번 톡톡히 어려운 경험을 치르게 됩니다. 또, 쉽게 빚을 지게 되기도 합니다.
    반드시 든든한 멘토를 구해놓거나, 관련 사회경험을 통해 미리 스킬을 익혀두었으면 합니다.

    5) 투자(investment)
    사전적으로 투자는 장차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해 현재의 자금을 지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투자는 회사의 이윤창출을 위한 전략적 방향과 일치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미래가치가 모호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은 투자가 아닙니다. 도전이지요.
    도전은 훨씬 더 모험적이고, 실험적입니다.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은 두 개를 구분했으면 합니다.

    투자로 이해하면 초기부터 사업화 계획을 염두해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투자가들은 돈으로 돌려받기를 원하니까요.

    하지만, 도전이라면 사업화보다는 서비스의 본질 등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도전은 수익화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투자를 받고 나면, 스타트업은 시간과의 전쟁, 시장과의 전쟁을 해야 합니다.

    수익모델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받은 투자는 스타트업 참여자들의 스트레스를 꽤 크게 만듭니다.
    스트레스로부터 서비스의 본질을 지켜내지 못하고, 중간에 서비스 성격이 이상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이 도전이라면, 초기 윤곽이 드러날 때가지 비영리 모임을 통해 Side Job으로 진행하기를 추천합니다.

    ※ 같이 읽기 : Domain knowledge – 기술지식

    Domain Knowledge-재무지식”에 대한 1개의 댓글

    1. 핑백: Domain Knowledge-사업지식 | IT의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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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엔트리는 2013년 5월 1일에 님이 스타트업에 게시하였으며 , , , , 태그가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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