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의 중심에서

기술은 사람을 행복하게 할 때 가장 가치가 크다.

사물통신 이야기

조금 먼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IoT는 확실히 실리콘 밸리에서도 화제이군요.

Internet Of Things(IoT)는 ‘사물인터넷’으로 번역됩니다. Internet Of Everything(만물인터넷)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IoT는 기존의 M2M(Machine To Machine), 유비쿼터스의 계보를 잇는 개념인데, Intelligence를 더했다는게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최근 다양한 시도들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아래글은 Apigee 블로그를 번역한 글입니다.
(Apigee는 미국에서 API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모든 기기가 인터넷과 연결되면, 원격 조작 기술과 이를 중계하는 플랫폼이 중요한 인프라로서 등장하게 되는데요. 아래의 아티클에서 Apigee가 어떻게 IoT를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IoT가 제대로 되려면 기기와 서버,네트워크 인프라가 함께 뒷받침 되어야 하므로 얼마나 빨리 활성화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정한 규모에서 종래의 산업과 융합된다면 충분히 새로운 IT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아래에 나오는 조본업, 핏빗 기기 들은 실제로 옥션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입니다.
그렇게 보면 멀기만 한 이야기도 아닌 듯 싶습니다.


Matthew Dobson, http://twitter.com/mdobs

Matthew Dobson, http://twitter.com/mdobs

※ 원문 : Designing Apps for the Internet of Things(Apigee Blog)
※ 저자 : Matt Dobson, Apigee Engineer (2013.12.20)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일반 사용자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방법에 있어 극적인 변화들을 보아왔다. 아이디어나 실행방법에 따라 달라지지만, 몇 달 혹은 며칠 만에 모바일 폰 상에 훌륭한 서비스 기능들을 제공할 수도 있게 되었다.
많은 개발자들이 모바일 앱개발을 마스터하면서, 많은 회사들이 더 나은 서비스 기능을 위해 Internet Of Things 를 고려하고 있다.

백열등에서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있다.

앱개발의 첫번째 단계는 설계다.
Internet Of Things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계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움직이는 부분이 많을수록 기능통합 및 사용자 경험제공, 성능최적화 등은 더욱 복잡해진다.

모바일 앱은 사용자들이 앱을 벗어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Internet Of Things 에서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앱 외부의 물리적 세상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도 해야 한다.

‘일상을 기록하자’

(조본업, 옥션에서 살 수 있다)

(조본업, 옥션에서 살 수 있다)

첫번째 Internet Of Things 서비스의 유형은 사람들이 ‘자기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시작은 ‘일상적인 활동을 기록하자.’는 것이다.

나이키, 조본, 핏빗 같은 회사는 하루의 활동량, 운동, 몸무게를 기록하기 위해 별도의 하드웨어를 개발했다.
그리고 기기의 기록들을 챠트화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자기 활동패턴을 분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데이터를 보면서 자신들의 일상활동들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데이터와 분석결과들은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에게 매우 중요한 것들이다.
그들은 그것을 통해 사람들의 일상활동들을 보고 그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홈 오토메이션’

Philips Hue light bulbs

(Philips Hue light bulbs,eBay와 Amazon에서 살 수 있다.)

홈오토메이션 시장도 매우 넓은 Internet Of Things 시장이다.
사람들이 주변 환경을 통제하거나 일상을 자동화하는 기술들은 놀랍도록 발전하고 있다.
트렌드는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Philips Hue light bulbs 는 홈오토메이션이 어떤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기술은 와이파이 기반에서 스마트폰으로 전구를 켜고 끌 수 있는 전구세트이다.)
API 호출만으로 집안의 모든 전구를 켜고 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색깔과 밝기를 조절할 수도 있고, 무드등을 연출할 수도 있다.
저녁이 준비되었을 때 알람으로 불빛을 사용할 수도 있다.

‘자동차’

OnStar FMV

(OnStar FMV, 일체형 룸미러, eBay에서 살 수 있으나 국내에서 서비스받을 수는 없다.)

자동차 위치정보를 연계한다는 것은, 개발자들이 호텔이나 가게를 처음 가는 여행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자동차가 자신을 둘러싼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세계와 연결된다는 뜻이다.

내비게이션 기능은 이미 자동차에 있다.
그러나, 단순한 정보제공방식이 아니라 IFTTT(If This Then That) 방식(만일 이렇게 된다면, 저렇게 하라.)으로 정보가 제공된다면 자동차의 기능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쉽게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IFTTT 방식이란 데이터로부터 어떤 것을 감지하거나, 메시징 기능이나 다른 API와 연동하는 것을 포함한다.

OnStar사의 부사장인 Nick Pudar는 지난 11월 ‘I ♥ APIs’ 컨퍼런스에서 이에 관해 상세하게 발표했다.

비가 올 때 기상청에 접속할 수 있다면, 실시간 날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OnStar사는 Connected Car 분야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들의 수많은 해커쏜 프로젝트들은 진정한 지능형 교통 서비스intelligent transportation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만들기’

Raspberry Pi는 Ruby를 사용할 수 있다.

(Raspberry Pi는 Ruby 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있다.)

앱을 기획하고 설계했다면, 그것을 만들고 싶어질 것이다.
Internet Of Things 용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공개된 툴들과 협업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뿐 아니라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 플랫폼이 당신이 이미 사용하는 툴들을 지원할 수도 있다. 이러한 훌륭한 사례가 구글 글래스가 폰갭을 지원하는 것이다.

많은 플랫폼들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스크립트 언어를 제공하려고 애쓰고 있다.
최종적으로 개발자들은 더이상 Low Level의 컴파일 언어에 매달릴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다른 플랫폼 상의 앱개발을 위해 이미 알고 있는 언어나 개발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존 플랫폼에 새 기능(Internet Of Things)을 추가하기 위해 새로운 툴들을 익혀야 한다고 하더라도, 그 개발도구들은 일반적으로 잘 오픈되어 있고, 잘 문서화 되어 있다.
그리고, 관련 커뮤니티도 커지고 있어서 새로운 개발도구를 선택하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다.

Arduino IDE, BeagleBone Black IDE, Raspberry Pi는 모두 별도로 분리될 수 있는 오픈 소프트웨어 위에서 동작하고 있다. 개방된 라이브러리들 덕분에 Internet Of Things 앱 관련 저작도구들을 쉽게 만들거나 수정할 수도 있다. 기존 개발도구들에 대한 원활한 지원은 좀 더 빠른 앱개발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 일반적인 모바일 개발환경은 그렇지 못하다.

‘사용자의 손에 앱과 기기를 쥐어주기’

앱개발의 마지막은 항상 배포다.

Internet Of Things에서 배포Deploy란, 사용자 기기에 중단없이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매끄럽고 최적화된 배포 프로세스를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앱스토어는 시장을 연결해주고, 결제수단을 제공해주고, 사람들이 쉽게 앱을 검색하고 다운받을 수 있게 해주는 매우 훌륭한 장소이다.
하지만, Internet Of Things 모바일 앱 컴포넌트를 만들 때는 앱스토어가 선택사항일 수 있다.
그러나, 앱을 함께 쓰는 기기라면 앱스토어는 시장 진입에 매우 효과적인 창구이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들은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투자자를 모을 수 있는 가장 쉬운 플랫폼이다.
수익 분배가 쉽지 않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잠재적 사용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훌륭한 배포 채널이 될 수 있다.

많은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배포를 위한 자신들만의 방법을 고민할 것이다.
이것은 설계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배포 프로세스를 매끄럽게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기본적인 충성고객들을 만들게 될 것이다.

Internet Of Things 는 2014년 개발자들에게 커다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그러나, Embeded 컴퓨팅에 따르는 어려운 문제점들을 다룰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견고한 어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제작 하거나, 매끄러운 배포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리한 통찰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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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통신 이야기”에 대한 2개의 댓글

  1. 강원모
    2016년 2월 20일

    기술동향에 대한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 subokim
      2016년 2월 20일

      방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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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엔트리는 2014년 1월 7일에 님이 API와 기술, 번역글에 게시하였으며 , 태그가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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